2024년 11월 19일(화)

40살 조세호가 24살 조규성과 '조씨 가문' 족보 확인한 뒤 안절부절못한 이유 (영상)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조세호의 아버지 조규성과 축구선수 조규성의 만남이 성사됐다. 두 사람은 우연하게도 이름이 같다. 


이에 조세호가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출연했다. 


이날 조세호는 "같은 창녕 조씨다"라며 "너무 반갑다. 오늘따라 유독 창녕 조씨가 자랑스럽다. 조규성 선수와 저희 아버지가 같은 이름이다. 조규성 선수 이름을 보자마자 응원을 더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실제 조세호의 아버지는 이날 촬영장에 직접 등장했다. 


유재석은 "조규성 선수 가족만큼이나 응원한 분이 있다. 일찍 오셨더라. 특별히 오셨으니 이 자리에 모시겠다"며 조세호의 아버지 조규성을 소개했다. 


조규성은 "진짜 오셨어요?"라며 당황스러워하는 상황에서 조세호의 아버지가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조세호 아버지는 "너무 반갑고 대단히 기쁘다. 월드컵 스타를 직접 뵙게 되니 뭐라고 영광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꽃은 하나의 국민으로서 감사의 말씀이 담긴 꽃다발이다. 영광스럽게도 똑같은 이름이다"고 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아들 조세호를 향해 "조세호 너는 영광스럽게도 조규성 선수의 조카다"라고 했다. 


조세호는 "아 항렬이 그렇다. 대부님으로 보시겠다"고 답했고, 조세호의 아버지는 조규성의 누나와도 인사를 나눠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가족 단톡방도 공개했다. 


조세호가 "대한민국 파이팅! 조규성 파이팅!"이라고 하자 아버지는 "월드컵 MVP는 조규성이 내가 될 거야"라며 "그래 최고의 파이팅으로 신나게 뛰리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조세호와 조규성은 같은 창녀 조씨이다. 조규성은 창녕조씨 25세손으로 조세호의 아버지인 조규성과 같은 항렬을 쓴다. 


조세호는 1982년생으로 올해 만 40세, 1998년생인 조규성은 올해 24살이다. 


나이는 조세호가 16살 더 많지만 항렬을 따지자면 조세호는 26세손이기 때문에 조규성은 조세호에게 삼촌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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