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자식은 부모 소유물 아냐"...육아 콘텐츠 찍어달란 요청에 이하늬의 '소신 발언' (영상)

인사이트YouTube '하늬모하늬'


'육아 콘텐츠'에 소신 발언 남긴 이하늬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지난 6월 득녀한 이하늬가 "육아 콘텐츠 찍을 계획없냐"는 질문에 소신 답변을 남겼다.


지난 24일 이하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얘들아 크리스마스인데 모하늬?'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2022년이 이대로 지나가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끝인사하려고 왔다"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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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honey_lee32'


"딸을 소유물처럼 하고 싶지 않다"


이하늬는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던 질문들을 모아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며 답하기 시작했다.


그중 '육아 콘텐츠를 할 생각은 없는가'라는 질문이 나오자 이하늬는 "해도 좋겠다는 생각은 많이 들지만 그러려면 딸을 공개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딸도 딸의 삶이 있다"며 "딸이 저한테 왔을 뿐이지, 제가 아이를 소유물처럼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고 소신 발언했다.


인사이트YouTube '하늬모하늬'


딸이랑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


이어 "저는 아이가 세상에 와서 잘 살아가게 도와주는 헬퍼 역할을 하고 싶은 사람이다. 제가 그럴 권리가 있나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덧붙여 깊은 깨달음을 안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딸이랑 무엇을 할 때가 가장 재밌냐'는 질문에는 "지금 딸이 6개월 돼서 아직 할 수 있는 게 많지는 않다"며 "그냥 뭐를 할 때라기보다는 그 아이랑 같이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는데 정말 어메이징 하다"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하늬모하늬'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일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그는 "그것과 별개로 아이와 함께 할 때 제일 좋고 이유식을 먹을 때 '저 (작은) 입에 뭐가 들어가네' 싶어 아직까지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 6월 득녀했다.


그는 내년 1월 영화 '유령'으로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YouTube '하늬모하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