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품절대란' 일었던 박재범 원소주, 지금 편의점에서 '이런 취급'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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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GS25 편의점의 판매대에 원소주 스피릿이 놓여 있다 / SLR클럽


박재범 소주로 유명한 '원소주'


[인사이트] 최민서 기자 = 박재범 소주로 유명한 '원소주'의 최근 근황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SLR클럽'에는 '박재범 소주 근황'이라는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11병의 원소주 스피릿은 한 편의점 판매대에 나란히 진열돼있었다.


인사이트박재범 / 뉴스1


편의점 판매대에 11병이나 진열돼


상단에는 손글씨로 '박재범이 만든 원소주 스피릿 병당 1만 2900원'이라는 홍보 문구가 크게 적혀 있어, 마치 남은 재고를 처리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해당 사진을 올린 게시물 작성자는 "어제 편의점 이렇게 판매하더라. 신드롬이 끝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국을 돌아다녀도 못 구하던 게 원소주인데 저렇게 나열돼있는 거 보니까 인기가 시들해진 것 같기도 하다"며 수긍했다.


인사이트원소주 / 뉴스1


반면 "공급 안정화로 물량이 넉넉해져 재고가 남아있는 것"이라며 반박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100% 강원도 원주산 쌀로만 만든 원소주는 원스피리츠 주식회사 농업회사법인의 대표이사이자 아티스트인 박재범이 출시한 증류식 소주다.


원소주 스피릿은 GS25에서 판매되는 주류로, 출시 후 몇 개월 동안 편의점에 소량만 입고돼 소비자들이 선착순으로 사야 했던 인기 제품 중 하나였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