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방송인 박수홍이 극단적 선택을 생각했을 정도로 힘든 시기에 곁을 지켜준 매니저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박수홍과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씨의 러브스토리가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박수홍의 곁을 지킨 매니저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박수홍의 매니저 노현성 이사는 고려대 법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알려졌다.

노 이사는 박수홍이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로 고통받고, 그의 아내 김씨가 마약 루머 등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이들을 돕기 위해 나선 인물이다.

박수홍 부부의 사연을 접한 노 이사는 생업을 제쳐 두고 매니저 업무에 뛰어들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노 이사는 박수홍을 위해 생애 처음으로 연예인 매니저 업무를 시작, 그의 재기를 돕고자 밤낮없이 촬영장을 따라다니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등 헌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현성 이사는 박수홍과 김다예 씨에 대해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 같은 사랑"이라며 '조선의 사랑꾼' 출연을 적극적으로 설득하기도 했다고 한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이들 부부의 힘든 시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던 사람인 만큼 노 이사는 '조선의 사랑꾼'에서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박수홍과 김다예씨는 지난해 7월 혼인신고 해 법적 부부가 됐다. 지난 23일에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