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영하 13도 강추위에 '야외 레드카펫' 열어 아이돌들 벌벌 떨게 만든 SBS 가요대전

인사이트뉴스1


'SBS 가요대전', 영하 13도 강추위에도 야외 레드카펫 행사 강행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손발이 꽁꽁어는 강추위에 '야외 레드카펫' 행사를 강행한 SBS 가요대전이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2 SBS 가요대전'이 펼쳐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르세라핌을 비롯해 아이브, 뉴진스, 에스파, 엔시티 127, 엔시티 드림, 더보이즈 등 올 한해를 빛낸 그룹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인사이트2022 SBS 가요대전


본격 시상식 전 야외에서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가 진행됐고, 가수들은 하나같이 '넘사벽'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압도했다.


하지만 영하 13도까지 떨어질 정도로 강추위가 이어지자 일부 가수들은 인터뷰를 하던 중 덜덜 떨고 말았다.


추위 이겨내지 못하고 벌벌 떤 르세라핌 멤버들 


특히 겉옷 없이 얇은 드레스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르세라핌 멤버들은 추위를 이겨내지 못하고 고통스러워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인사이트2022 SBS 가요대전


리더 김채원은 "이렇게 SBS 가요대전에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이따 무대도 많이 기대해주면 좋겠다"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히면서 입김을 내뿜었다.


또 길어지는 포토 타임에 르세라핌 멤버들은 절로 부르르 떨리는 몸을 주체하지 못했고, 카즈하는 말이 꼬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인사이트2022 SBS 가요대전


살인적인 추위에도 약 1시간 30분 동안 야외 행사를 이어나가자 누리꾼은 "감기 안 걸리게 조심했으면 좋겠다", "추운데도 고생이 많다"라며 가수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또 일부 누리꾼은 "굳이 이런 추위에 야외에서 촬영을 해야 하느냐", "따뜻한 장소 두고 왜 사서 고생을 하냐"라고 따끔한 지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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