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출연하는 '유퀴즈' 174회 예고 영상 공개
[인사이트] 강보라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탄생한 '슈퍼스타' 조규성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격한다.
지난 26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은 174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MC 유재석은 "(제가)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멋있다"라며 "이런 느낌 나는 분 많지 않다"라고 조규성의 얼굴을 보며 감탄했다.
조규성은 "원래 SNS 팔로워 수가 4만이었는데 오늘은 290만"이라고 답해 '인기스타'임을 증명했다.
이날 조규성은 고등학생 시절 이야기도 꺼냈다. 유재석은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는 그렇게 키가 크지 않으셨다고"라고 물었다.
질문을 들은 조규성은 고등학생 시절 별명들을 숨김없이 말했다. 그는 "멸치에 병든 닭, 병든 타조"라고 말하며 과거 이야기를 꺼냈다.
지금 조규성의 몸을 보면 상상이 안 되는 별명이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188cm의 키와 벌크업을 하며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다"라며 "거의 벤치 신세를 질정도"라고 전했다. 또 "고등학생 시절 3군까지 내려갔다"라며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
조규성은 잦은 포지션 변경에도 불구하고 경기를 뛰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 하나로 남들보다 더 성실히 노력했다고 한다.
성장한 그는 2부 리그, 1부 리그에 이어 국가대표까지 올 수 있었다. 그는 "국가대표로 뽑힌 그 이름만 봐도 정말 감사하게 느낀다"라며 겸손한 자세를 보였다.
이날 그와 함께 녹화장에 친누나도 모습을 드러냈다. 둘은 현실에서 볼 수 없는 환상 속 남매의 모습을 보여줬다.
MC 유재석이 평소 서로 자주 하는 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누나는 "규성아 사랑한다"라고 답해 꿀 떨어지는 남매 관계를 보였다.
한편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2차전에서는 멀티골을 선보이며 얼굴과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가졌다.
월드컵이 끝난 후 조규성은 예능, 인터뷰, 화보에서 종횡무진한 활약을 선보이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