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부산과 대전 중 평생 한곳에서 살아야 한다면 어디에서 살 건가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를 뜨겁게 만든 질문이다.
평생 한곳에서만 살아야 한다면 부산, 대전 중 어디에서 살 거냐는 간단한 문제였다.
그런데 누리꾼들은 이 질문에 쉽게 대답을 내놓지 못했다. 이유도 저마다 다양했다.
먼저 부산을 택한 이들은 바다와 즐길 거리가 많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공항, 여객터미널, KTX 등 교통이 편리하고 공연, 전시가 많아 문화생활 하기 좋다고 설명했다.
주변에 울산, 창원 등의 광역시, 특례시가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했다.
부산에는 맛집이 많기로도 유명하다. 돼지국밥, 밀면, 낙곱새, 꼼장어 등 맛있는 음식이 많은 것도 선택에 힘을 더했다.
대전을 택한 이들은 중심에 있어 전국 어디든 이동하는 데 비슷한 시간이 든다고 했다.
인천을 제외한 타 광역시들에 비해 수도권이 가까운데,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가 장점이라고 했다.
또 도시 자체가 평화롭고 여유 있는 분위기라 좋다고 의견을 모았다.
특히 대전의 자랑이라고 불리는 성심당이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했다. '빵지순례'를 떠나야 할 빵 맛집들이 특히 대전에 많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라면 평생 지낼 곳으로 부산과 대전 중 어느 곳을 선택할 것인가.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