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산타 할아버지 만나러 '북극' 갔다가 비행기 결항돼 가요대전 못 나올 뻔한 여가수

인사이트Instagram 'younha_holic'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한파가 불어닥치며 폭설에 비행기가 결항되고 사망자가 발새하는 등 각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러 '북극'에 갔다가 비행기 결항으로 한국에 돌아오지 못 할 뻔했다는 여가수가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이 여가수는 어제(24일) 저녁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가요대전'에 출연해 팬들의 귀 호강을 시켜줬는데, 하마터면 방송 사고를 낼 뻔한 아찔한 경험담을 전했다.



아찔한 경험을 한 주인공은 바로 최근 역주행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사건의 지평선'을 부른 가수 윤하이다.


지난 23일 윤하는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며칠 전 북극에 갔다가 결항되어 못 돌아올 뻔했지만 다행히 도착해 가요대전 피팅을 마친 건에 대하여.."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북극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윤하의 셀카가 담겨 눈길을 끌었다.


다음 날 윤하는 "기특한 강쥐들은 썰매를 끌었다. 햇살이 부서지고 지나는 곳곳에 눈의 결정이 반짝였다. 영하 20도에 달리는 날씨는 들숨에 코를 얼게, 날숨에 코를 녹게 하였다"며 개썰매를 탄 경험을 전했다.



이날 오전 윤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개썰매 타고 산타할아버지 만나러 갔다왔다네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사랑과 건강을 실어나르신다는데여?! 메리메리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덧붙여 "꿈같은 시간을 뒤로하고 최고 인기짱 가수분들 만나러 가고 있어요! 오늘 저녁 '가요대전'에서 만나요!! 레드카펫에는 재필이도 있고, 축제를 즐기고 오겠습니다!"라고 가요대전에 무사히 출연하게 됐음을 알렸다.


윤하는 가요대전에서 '달토'와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음을 팬들에게 보여주며 소통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ounha_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