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넷플릭스 '더 글로리' 출연하는 송혜교 '무보정 사진'이 삭제된 진짜 이유

인사이트'더 글로리' 스틸컷 / 넷플릭스


송혜교 '더 글로리' 게시물 연이어 비공개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 출연하는 배우 송혜교가 '보정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배우 송혜교 측이 온라인 커뮤니티의 기사 사진 게재를 막았다는 의혹이 퍼지면서다.


인사이트'더 글로리' 스틸컷 / 넷플릭스


하지만 송혜교가 '무보정 사진'을 SNS와 유튜브 등에서 막았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각종 SNS에는 송혜교가 SNS, 유튜브 등에 올라온 무보정 사진을 삭제하고 있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인사이트현재 비공개 처리된 영상 속 송혜교의 모습 / 온라인 커뮤니티


"보정 갑질 아니냐" 지적 쏟아져


일부 누리꾼은 "송혜교가 보정되지 않은 사진과 영상을 삭제하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 포스터와 넷플릭스 홍보 영상도 이런 이유로 삭제됐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더 글로리' 스틸컷 / 넷플릭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 올라온 다수 게시물이 "해당 게시물은 '더 글로리' 제작진 넷플릭스 요청으로 게시가 중단됐다"는 공지와 함께 비공개 처리되기도 했다.


이에 다수의 누리꾼은 "과거 송혜교 소속사가 송혜교 사진을 삭제 요청한 전례가 있다. 이와 비슷한 이유지 않겠냐", "송혜교 피부 보정 강하게 하는 걸로 알고 있다" 등의 추측이 난무했다.


인사이트'더 글로리' 제작발표회 / 뉴스1


넷플릭스 '더 글로리' 측이 전한 진실


'무보정 삭제' 논란에 대해 '더 글로리' 측은 "송혜교 배우 측의 요청으로 홍보물을 삭제한 게 아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포스터는 편집본이 오가는 과정에서 최종본이 아닌 사진이 게재돼 삭제했고, 문구를 다듬어 재포스팅했다는 해명이다.


인사이트'더 글로리' 제작발표회 / 뉴스1


넷플릭스 측은 "홍보 영상은 올해 K콘텐츠가 큰 사랑을 받아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제작한 건데, 아직 미공개 작품인 '더 글로리'가 포함돼 있어 삭제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는 30일 공개되는 '더 글로리'에서 송혜교는 학교 폭력의 아픔을 간직한 채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동은'을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