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스킵' 2회 방송
[인사이트] 강보라 기자 = 연애 프로그램 '스킵' 2회에서 한 여성의 방이 공개됐는데,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스킵' 2회에서는 MC 유재석, 전소민, 넉살이 주선한 첫 4:4 당일 소개팅이 이어졌다.
이날 남성 스키퍼들은 여성 스키퍼의 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여성 스키퍼의 방은 모델하우스로 의심받을 만큼 정리 정돈이 잘 되어있고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한 깔끔한 방을 공개했다.
첫 번째 방과는 다른... 반전의 두 번째 방 공개
반면에 두 번째 여성 스키퍼의 방은 물건이 널브러져 사람 냄새가 풍겼다. 첫 번째 여성의 방에서는 이불이 잘 개어져 있었다면 두 번째 여성의 방은 이불이 구석에 '곱창'처럼 말려져 있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깔끔한 첫 번째 방과는 다른 반전미를 보여주며 MC들도 긍정의 반응을 보냈다.
MC들은 "이 방 되게 편안하다", "이게 사람 사는 집이지"라며 공감을 표시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현관문 앞에 이사를 해야 할 만큼의 박스들이 쌓여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바닥에는 밟으면 소리 나는 닭 인형이 누워있어 꾸밈없는 방 상태를 보여줬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도 '깔끔하다 VS 더럽다'로 갈렸다.
누리꾼 반응 '깔끔하다 VS 더럽다'로 갈려
깔끔하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엄청 더러운 거 아니다", "'나름 깨끗한데?'라고 생각했다", "저 정도면 깨끗한 거 아니냐", "집이 좁고 짐이 많은 거지, 깨끗한 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더럽다고 주장하는 누리꾼들은 "저게 깔끔하다니...", "저게 평범한 거라니 충격...너무 더럽다", "너무 정리가 안되어있어 더러워 보인다"라는 시선을 보냈다.
한편 '스킵'은 "퀵하고 쿨하게! 하트 or 스킵, 용건만 간단히!" MC 유재석, 전소민, 넉살이 주선하는 빠르고 유쾌한 4:4 당일 소개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tvN에서 볼 수 있다. 현재 2회까지 방영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최종 세 커플 탄생에 성공해 달달한 후일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