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진웅·노수산나 결별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배우 민진웅(36)과 노수산나(36)가 공개 열애 약 5년 만에 결별했다.
지난 22일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와 미스틱스토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해 가을께 헤어졌다.
지난 2017년 2월, 열애를 인정한 지 4년 6개월여만이다.
이들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사이라 서로 응원하는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얼어죽을 연애따위'서 부부 연기 선보여
두 사람은 지난 1일 종영한 ENA 드라마 '얼어죽을 연애따위'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민진웅은 박대식 역할, 노수산나는 오혜진 역할을 맡아 부부 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 두 사람은 시험관 임신을 시도하는 부부 모습을 달달하게 연기해 눈길을 끌었다.
결국 두 사람은 시험관 임신에 성공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예종'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
한국예술종합학교 선후배로 만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진웅은 2017년 출연한 '편의점을 털어라'에서 "노수산나와는 어렸을 때부터 친했다. 존경하는 배우였다. 언제부터 사귄 건지 카운트하기도 애매하다. 따로 기념일도 안 챙긴다"고 말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서 완벽한 부부의 모습을 연기하면서다.
아래 두 사람의 엄청난 연기력을 볼 수 있는 '얼어죽을 연애따위' 활약 장면을 담은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