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지구에서 가장 괴상하게 생긴 동물 '물곰' (영상)

via The Dodo / YouTube

 

생김새가 너무도 '기괴'해 마치 방사능에 피폭된 것처럼 보이는 동물 '물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더도도는 지구에서 가장 괴상한 생김새를 뽐내는 동물 '물곰'의 영상과 사진을 함께 소개했다.

 

해저 깊숙한 곳에서 서식하는 물곰은 생김새에 걸맞게 매우 더디고 굼뜬 동물인데, 때로는 "이끼 돼지"라고 불린다.

 

1mm도 안 되는 크기의 이 작은 동물은 물과 음식 없이도 몇 해를 버틸 수 있으며, 영하 233도(절대 온도)에서부터 영상 150도의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진공 상태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세상 유일한 동물이어서 생김새만 보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증명해준다.

 

한편 노스캐롤라이나(North Carolina) 대학교의 물곰 연구진은 "물곰은 계속해서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되고 있다"면서 연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via The Do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