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국가대표 축구선수 조규성의 인기가 여전히 뜨겁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국민 영웅'으로 거듭난 조규성. 그는 조각 같은 비주얼까지 갖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조규성은 월드컵이 끝나자마자 MBC '나 혼자 산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하지만 조규성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가 때아닌 인성 논란(?)에 휩싸이고 말았다.
조규성은 별다른 멘트 없이 유튜버 겸 배우 문상훈과 찍은 셀카 한 장을 올렸다. 그는 문상훈의 계정까지 태그 하며 친분을 과시했다.
문제는 사진 속 조규성의 위치였다. 얼굴도 작고 '남신'같이 멋진 조규성은 문상훈보다 뒤에서 사진을 찍고 말았다.
셀카 촬영에 있어 최고의 위치를 선점한(?) 조규성은 뿌듯한지 보조개 미소를 발산하며 양손 브이자를 그려보았다.
누리꾼 역시 "규성이형 양심 있으면 앞으로 나와야지", "문상훈 의문의 1패"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몇몇 누리꾼은 사진 배경이 칠판인 점을 언급하며 조규성이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 출연할 것 같다고 추측했다.
조규성이 은근히 '개그캐' 같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거 레드벨벳 '빨간 맛' 댄스 커버를 한 게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9년 조규성은 'FC안양 팬즈데이' 행사에 참석해 신인 선수 장기자랑 무대에 오른 바 있다.
깔끔한 슈트 차림의 조규성은 긴 팔과 다리로 '빨간 맛' 포인트 안무를 소화해냈다.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뚝딱거리는 춤선은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조규성은 오는 23일 '나 혼자 산다'에서 자취 3년차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