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순자, 결혼식서 '축가' 부른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SBS Plus, ENA '나는 솔로' 11기 순자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축가를 부른다.
21일 순자 인스타그램에는 프리랜서 마켓 '크몽'에서 결혼식 축가 의뢰를 받고 있는 순자의 근황이 공개됐다.
순자는 노래를 부르는 영상과 함께 기부 증서를 공개했다. 이어 그는 "순자가 아닌 최수영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재능기부 일환으로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기부 프로젝트를 기획해 봤다"고 밝혔다.
결혼식이라는 인생에서 소중한 순간에 노래를 부르며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싶다고 알린 것이다.
설명에 따르면 순자가 부를 축가 곡은 남경식의 '이렇게 아름다운 하늘 아래'이다. 순자는 해당 노래가 종교색이 묻어나지 않도록 일부 개사해서 부른다고 전했다.
가격은 25만 원이며 이 외 신청곡은 30만 원이다.
수익금 일부는 사회 기부..."선한 영향력 전파"
이로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층 아동 가정에 기부할 계획이다. 순자는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마음에 서비스 등록을 결심했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영광스러운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축가를 맡겨주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신부님의 많은 연락 부탁드린다. 가슴 따뜻해지는 기부 과정에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 같은 소식에 누리꾼은 "선한 영향력 좋다" 등의 반응으로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한편 순자는 '나는 솔로' 11기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뜬금없이 찬송가를 진지하게 열창해 출연자들을 당황하게 만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