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눈밭서 강아지처럼 뛰어 노는 '멸종위기' 호랑이들 (사진)

via Metro

 

'용맹함'의 대명사 시베리안 호랑이가 강아지처럼 뛰어노는 사진이 포착돼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시베리안 호랑이가 한데 모여 정답게 노는 광경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호랑이 무리는 눈 덮인 들판에 서로 엉켜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데, 마치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듯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하지만 어딘가를 무리 지어 향하는 호랑이들의 표정은 언제 강아지 같았냐는 듯 '용맹함'이 묻어나 본연의 매력을 확실히 전달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귀엽고도 용맹한 호랑이를 계속 보고 싶다"며 멸종위기 속에서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예년보다 일찍 불어온 눈발에 행복을 느끼고 있는 이 호랑이들은 중국의 한 공원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전해주는 닭, 양, 소고기 등을 받아먹으며 마스코트로 자리 잡고 있다.

 

via Me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