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Metro
'용맹함'의 대명사 시베리안 호랑이가 강아지처럼 뛰어노는 사진이 포착돼 미소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시베리안 호랑이가 한데 모여 정답게 노는 광경을 담은 사진을 소개했다.
사진 속 호랑이 무리는 눈 덮인 들판에 서로 엉켜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데, 마치 강아지들이 뛰어노는 듯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한다.
하지만 어딘가를 무리 지어 향하는 호랑이들의 표정은 언제 강아지 같았냐는 듯 '용맹함'이 묻어나 본연의 매력을 확실히 전달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이 귀엽고도 용맹한 호랑이를 계속 보고 싶다"며 멸종위기 속에서 이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예년보다 일찍 불어온 눈발에 행복을 느끼고 있는 이 호랑이들은 중국의 한 공원에서 사육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전해주는 닭, 양, 소고기 등을 받아먹으며 마스코트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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