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라도 좀 해라"...황당한 아내의 제안, 모두가 충격받았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오죽하면 남편의 외도를 바랐을 정도로 이혼 위기에 처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오늘(20일) 베일을 벗는 SBS Plus '끝장 부부 합숙소 당결안'(이하 당결안)은 미치도록 사랑해서 결혼했으나 이혼 문턱 앞에 선 부부들이 출연해 합숙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당결안 하우스'에 부부 3쌍이 모여 남편은 남편끼리, 아내는 아내끼리 합숙을 시작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 한 아내는 다른 부부들과 함께 식사하던 중 속마음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내는 "결혼하기 전에 여자를 많이 안 만나보고 결혼을 한 스타일이다. 그러니까 여자에 대해 전혀 모른다"라며 남편의 단점을 늘어놨다.
실제로 남편 주위에는 남편을 잘 따르는 남자 지인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여자의 마음은 하나도 모른다는 게 아내의 주장이었다.
아내는 "오죽 제가 답답하니까 '나가서 다른 여자들 좀 만나러 다녀봐라', '외도라도 좀 해라'라고 했다"라고 하소연했다.
외도를 바랄 정도로 관계에 금이 가버린 두 사람의 속사정에 다른 부부들은 충격받은 듯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듣기만 했다.
아내의 폭로에도 가만히 듣기만 한 남편...그 속에 담긴 사연은?
남편 역시 아내 때문에 민낯이 드러났는데도 별다른 반응 없이 듣기만 하는 모습을 보여 상황의 심각성을 더했다.
이들 부부에게 또 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