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던이 밝힌 소속사와의 결별 이유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수 현아와의 이별로 화제를 모은 던.
그가 직접 소속사 피네이션과의 이별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8일 디글 웹 예능 '대쪽상담소'에는 던이 출연해 소속사 피네이션과 결별한 이유를 알렸다.
"너무 좋았고 감사했지만..." 재계약 안 한 이유 알려
그는 방송에서 최근 새로운 소속사를 찾고 있는 근황을 밝히며 피네이션과 계약 연장을 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했다.
던은 "싸이와 같은 회사에 있는 것이 너무 좋았고 많은 도움을 줘 감사했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스스로 새로운 것을 느끼고 찾아가야만 살아있는 것을 느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피네이션을 떠난 후에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도 왔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너무 고민된다. 어떤 회사에 가는 게 좋은 걸까"라며 "무작정 큰 회사로 간다고 좋은 건 아닐 수 있지 않냐"라고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던은 2019년 1월 현아와 함께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계약 종료와 동시에 재갱신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일었다.
현아와 이별 후 SNS에 남긴 심경글
최근 던은 오랜 연인 현아와 결별을 발표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했던 두 사람. 현아는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이별을 암시했다.
던은 이별 후에도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누리꾼들을 향해 "헤어졌어도 나에게 똑같이 소중하고, 내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 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내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라며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시라"라고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