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방송에 역대급 '역마기꾼' 한국인 등장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마스크를 쓰는 기간이 늘어나면서 각종 신조어들이 탄생했다.
이를테면 '마기꾼'(마스크+사기꾼)이 있는데, 마스크로 하관을 가리면서 본의 아니게 실물보다 뛰어난 미모를 뽐내는 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반대로 마스크를 벗었을 때 더 빛나는 비주얼을 과시하는 '역마기꾼'들도 있다.
지난 2020년 중국 중앙방송 경제채널 CCTV-2에도 '역마기꾼' 한국인이 등장해 한차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방송에는 한국 패션모델이 출연해 한국에서 유행하는 마스크 스트랩 패션에 대해 설명했다.
모델은 화려한 리본 레이스가 돋보이는 마스크 스트랩을 직접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얼굴 윗부분만 노출했다.
크고 뚜렷한 눈매가 예뻤던 터라 하관이 모두 가려진 상태였음에도 '여신'이라는 걸 짐작하게 했다.
모델이 마스크를 한 상태로 눈화장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기도 했는데 CF 속 한 장면이 따로 없었다.
이후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얼굴 전체가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역마기꾼이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크고 시원한 눈이 매력적인 모델, 마스크 벗는 순간 미모 정점 찍어
그가 마스크를 벗는 순간 완벽한 브이라인 턱선이 드러나면서 미모의 정점을 찍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누리꾼도 "진짜 아름답다. 이게 바로 한국의 위엄이다", "연예인 이주빈 닮았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