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정주리 "잘 안 씻는 남편, 물티슈로 양치...머리엔 모기 죽어있어"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주리가 폭로한 남편의 헉 소리나는 '위생 관념'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의 헉 소리 나는 위생관념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정주리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날 정주리는 "(아이가) 2년마다 생겼다"며 "남편이 '만약에 다섯째 생기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서 '낳아야지'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이런 정주리의 대답에 남편은 "인정, 따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에 단둘이 여행 다녀왔는데 조심했다"고 쑥쓰러운 듯 말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주리는 육아에 대한 남편과의 분담에 대해서도 밝혔다.


초반에는 많이 싸웠지만 이제는 협업체제로 아이들을 돌본다는 정주리 부부. 하지만 정주리는 남편의 위생관념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정주리 "일주일에 한 번 씻는 남편...양치도 물티슈로"


정주리는 "자기 몸을 자기가 안 씻는다. 아빠가 애들이 보고 잘 자랐으면 하길 바라는데 5일에서 일주일 만에 씻는다. 양치도 잘 안 하고 물티슈로 한 번씩 닦는다"고 충격 발언을 했다. 덧붙여 그는 "남편이 잘 안 씻으니 머리에 기름져 있다"고도 밝혔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가끔 아이들의 베개를 베고 있으면 몰래 빼거나 아이가 목마를 타고 아빠 머리를 물려고 하면 "그 머린 안 돼"라며 달려간다는 정주리.


정주리는 "한 번은 머리 사이에 모기가 죽어 있었다. 파리지옥같이 들어가면 못 나온 것"이라고 말해 다시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연예계 대표 깔끔남으로 소문한 서장훈은 정주리의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들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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