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지켜츄 Chuu Can Do It'

'이달의 소녀'에서 퇴출당한 츄, 달라진 성격 고백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성격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지켜츄'에는 '엔프피들의 템플스테이 절에서 절애도(?) 되나요? 오디오 감독님께 joy를 표합니다'라는 제목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여자)아이들 미연, 권은비, 츄가 남양주에 있는 봉선사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Youtube '지켜츄 Chuu Can Do It'

MBTI가 ENFP인 것으로 알려진 세 사람은 각자의 이미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츄는 "사람들이 나를 INFP로 봐줬으면 좋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외향형이 아닌 내향형으로 보여야 슬픈 내색을 해도 사람들이 '왜 그러냐. 너답지 않게'라고 하지 않을 거라고 판단한 것이다.

Youtube '지켜츄 Chuu Can Do It'

이후 MBTI를 추측할 수 있는 밸런스 게임이 펼쳐졌고, 첫 번째로 "'난 그냥 네가 좋아'라는 말을 들었을 때 반응"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츄는 "그냥 좋다는 거냐. 왜 그냥 좋은 거냐"라고 반문한 반면, 미연과 권은비는 "그런 질문을 들으면 '진짜?' 그냥 기분 좋은 느낌"이라고 답변했다.

제작진이 츄만 사고형인 'T' 대답을 했다고 말하자, 츄는 "옛날엔 나도 그랬지"라며 원래는 감정형인 'F' 성향이었음을 밝혔다.

Youtube '지켜츄 Chuu Can Do It'

또한 "'쟤 싸가지 없는데 일은 잘한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반응"에 대해 츄는 "프로구나, 나는 프로구나"라는 대답을 했다. 이 역시 T 성향의 사람이 내놓는 답변이었다.

간이 테스트에 충격받은 츄는 MBTI 재검사를 진행했고, 다행히(?) 결과는 ENFP였다. 다만 T와 F의 점수 차이는 단 2점이었다.

츄는 "거봐라. 나 반반이다"라며 달라진 자신의 성격을 다시금 언급했다.

Youtube '지켜츄 Chuu Can Do It'

갑질·폭언 논란 휩싸인 츄, 소속사 직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공개돼

한편 지난달 25일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측은 츄를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하고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유는 츄의 갑질과 폭언이었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이 직접 나서 이를 반박하면서 츄를 공개 지지했고, 츄도 "팬분들께 부끄러울 만한 일을 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오늘(19일) 디스패치가 츄와 소속사의 정산 문제를 짚으면서 츄가 소속사 직원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