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가요대축제 당시 아이브의 무대 중 일부 장면이 논란이 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과한 비난이다", "무대 위 퍼포먼스는 성실도의 기준이다" 등의 의견으로 나뉘어 설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 1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는 2022 KBS 가요대축제가 진행됐다.
이날 올해의 대세 걸그룹 목록에 이름을 올린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가요대축제 3부의 포문을 연 아이브는 Y2K 감성을 저격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러브 다이브(LOVE DIVE), 댄스 브레이크,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머리를 돌리는 장면에서 장원영이 혼자만 머리를 돌리지 않았다는 비판글이 이어졌다.
누리꾼들이 공개한 영상 일부분에 따르면 장원영은 댄스 브레이크 중 홀로 머리를 돌리지 않는 모습이다.
이 같은 장면에 사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성의가 없다는 의견과, 이유가 있을 거란 의견이 줄을 이었다.
장원영은 이날 3부에 달하는 긴 생방송 시간 동안 MC를 봤다. 헤어스타일 유지가 중요했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일각에서는 다른 장면에서는 장원영이 남들보다 머리를 더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며, 이번 논란이 억측일 뿐이란 주장을 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게 쉴드가 된다고?", "다른 멤버들은 목 부러져라 돌리는데 좀 그런 듯", "뒤에 레이도 안 돌리는데? 그냥 잘 안 돌아가는 걸 수도 있다", "MC 보는데 머리 망가지면 안 돼서 그러는 거 아니야?" 등 각자의 의견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해당 논란이 담긴 글은 300여 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한편 '무서운 신인' 아이브는 신인상과 동시에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급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9일 음원 플랫폼 벅스에서 발표한 한 해 동안 가장 사랑받은 음악에 LOVE DIVE(러브 다이브)가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