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메이웨더 인스타그램

현역에서 은퇴한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Floyd Mayweather)가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 '호랑이'를 공개하며 또 '돈 자랑'을 했다.

지난 4일 메이웨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물로 받은 '아기 호랑이'를 공개했다.

현재 러시아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는 메이웨더는 이날 인스타그램에서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인도에서 온 생후 2개월의 호랑이인데, 이름은 뭐가 좋을까?"라고 자신의 팬들에게 물었다.

하지만 큰 호응을 해줄 것이라는 메이웨더의 기대와는 달리 누리꾼들은 호랑이를 키운다는 사실에 크게 분노하며, 그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또 대다수의 언론들도 "호랑이를 선물로 준 사람과 그것을 받은 메이웨더는 문제가 매우 많다"며 날선 비난을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포브스가 선정한 가장 많은 돈을 번 스포츠 선수에 이름을 올린 메이웨더의 1년 수익은 3억 달러(한화 약 35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