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아이돌이 꾸민 화려한 연말 무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2022년 연말을 맞이해 아이돌들이 다양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KBS '2022 가요대축제'가 진행됐다.
올해 '가요대축제'는 'Y2K'라는 세기말 감성을 콘셉트로 해 X세대 시청자들에게는 추억을, MZ세대 시청자들에게는 신선함을 안겼다.
이날 4세대 걸그룹 르세라핌, 엔믹스, 아이브, (여자)아이들 멤버들은 이효리의 'U-Go-Girl', 샤이니의 '산소 같은 너' 등 선배들의 무대를 커버했다.
분위기가 잔뜩 무르익은 가운데, 아이돌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 등장했다.
등장하는 순간 관중과 시청자들 모두 압도한 스타의 정체는 바로 가수 보아다.
히트곡 열창하며 무대 찢어버린 보아
보아는 지난 2005년 발매된 자신의 히트곡인 '걸스 온탑' 무대를 선보였다.
해당 노래는 발매된 지 18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트렌디해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Girls On Top' 무대에서 머리를 양갈래로 땋은 채 '올화이트' 의상으로 등장한 보아의 미모에도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아리따운 미모를 자랑하는 보아가 날렵한 춤선과 흐트러짐없는 노래 실력을 뽐내 많은 대중이 박수를 보냈다.
또한 이날 보아의 SM엔터테인먼트 후배인 NCT 멤버 태용과 제노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지난 2000년 데뷔한 보아는 어느덧 23년 차 가수가 됐다. 보아는 지난달 22일 3번째 미니 앨범 'Forgive Me'를 발표하고 활발하게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