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민우와 열애설 불거졌던 일본 여배우 아야세 하루카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가수 겸 배우 노민우와 극비리에 2년째 교제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결혼설이 불거졌던 일본 유명 배우 아야세 하루카.
당시 노민우와 아야세 하루카 양측 모두 이를 부인했다.
이랬던 그녀가 이번엔 또 다른 톱배우와 결혼설이 불거졌다.
지난 14일 일본 주간지 주간여성 등 현지 매체는 아야세가 결혼 발표를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특히 한 매체는 "아야세의 결혼 상대가 한국 배우 노민우가 아니었다"는 언급을 하며 결혼설을 보도하기도 했다.
보도를 종합해보면 아야세 하루카와 사토 타케루가 올해 연말 결혼 발표를 할 수도 있다고 한다.
4살 연하 사토 타케루와 결혼하나
아야세 하루카는 37살, 사토 타케루는 이보다 4살 어린 33살이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이미 오래 전부터 불거졌다.
2013년 영화에서 처음 만난 아야세와 사토는 지난해 일본 TBC '의붓 엄마와 딸의 블루스 ~2022년 근하신년 스페셜~'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이후 아야세와 사토가 신칸센을 함께 타고 여행을 다녀온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타케짱'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는 전언까지 나왔다.
발표 시기가 연말로 예상되는 이유는 일본에서는 연말 혹은 연초에 결혼 발표를 하면 더욱 이슈가 되기 때문이다.
매체들은 아야세 역시 이를 노리고 있기 때문에 '연말 열애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야세 하루카 결혼설의 내막은?
다만 아야세의 결혼설은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진 것이 아닌 또 다른 이슈를 덮기 위한 수단일 것이란 예측도 나왔다.
앞서 아야세의 엄마가 투자 사기 사건에 연류됐다. 아야세의 모친이 투자 사기 피해를 입었지만 아야세의 유명세 때문인지 투자금 전액을 반환 받았다는 것이다.
이 사건 이후 부정적 여론이 급물살을 타자 아야세의 깜짝 결혼 발표로 시선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고 매체들은 설명했다.
한편 아야세 하루카는 지난 2001년 NTV 드라마 '소년탐정 김전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단 하나의 사랑', '호타루의 빛', '정령의 수호자', 영화 '히어로', '싸이보그 그녀', '호타루의 빛', '바닷마을 다이어리', '오늘 밤, 로맨스 극장에서' 등에 출연하며 일본에서 '드라마의 여왕'이라 불리고 있다.
2009년에는 곽재용 감독의 영화 '싸이보그 그녀'에 출연해 내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