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imgur /eBaums' world
많은 식품 업체들이 '꼼수'를 사용해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일이 흔하다.
특히 제품의 양을 '뻥튀기' 하는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인데, 이는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오죽하면 해외 누리꾼들은 '신뢰의 문제'(trust issues)라는 제목으로 업체들의 황당한 꼼수를 지적하면서 비판을 하고 있다.
지난달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바움스월드는 사진 공유 커뮤니티 이머저(imgur)에 소개된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었다.
사진에 따르면 국내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즐겨 먹는 초콜릿바 '스니커즈'가 보인다.
그런데 초콜릿바의 크기를 보면 보통 제품과 2배가 더 크다고 자랑스럽게 '선전'하고 있다. 이어 제품 포장지가 눈에 들어온다.
과연 사이즈가 2배 더 크다고 자랑한 것처럼 진짜로 2배 더 클까?
한 누리꾼은 정말로 2배가 더 큰 지 확인하려고 제품을 꺼내서 나란히 비교해 봤다. 어처구니 없게도 업체 측의 거짓말은 곧바로 드러난다.
"2배 큰 것은 아니고 40~50% 용량이 더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누리꾼들은 반응했다. 식품업체의 얄팍한 꼼수가 소비자들의 혀를 차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