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 맡은 서민영 검사 캐릭터는?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시청률 20% 벽을 넘으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몰입감 높이는 연기 등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요인이다. 하지만 극 중 송중기, 신현빈이 그리는 러브라인에는 아쉬운 반응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러브라인 서사보다 신현빈이 맡은 서민영 검사 캐릭터 자체가 문제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신현빈이 연기하는 서민영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엄친딸' 검사로, 법조 명문가 집안에 최고학부를 나온 재원이다.
시청자가 주장한 서민영 검사 캐릭터가 아쉬운 이유
이 정도 배경이면 대학생 시절부터 먼저 다른 학생들이 연줄을 만들려고 달려들어야 할 텐데 그런 배경은 없고 호텔리어, 카페 아르바이트 등 전전하며 등록금을 번다.
자기가 번 돈으로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 나오긴 했지만 시청자들 모두를 이해 시키기엔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또한 진도준 조력자들 모두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가는 한편, 서민영 홀로 서태지에 빠진 모습을 보이고 검사실 들어가서도 진도준에게 받은 힌트로 상황을 해쳐나가는 캐릭터로 나온다.
진도준에게 너무 빠져있는 부분도 시청자들이 아쉽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다.
이 같은 정황을 들며 시청자들은 "러브라인 자체도 억지인데 서민영 캐릭터 자체도 아쉽다", "캐릭터가 매력이 없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