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0억 원 들여 결혼한 지 7년 만에 이혼한 톱스타 부부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5년 열애 끝에 엄청난 재력을 자랑하는 '세기의 결혼식'으로 주목받은 톱스타 여배우가 있다.
당시 그녀는 5개월에 가까운 제작 기간이 소요된 디올 웨딩드레스를 입고, 5.53캐럿 물방울 모양 다이아몬드가 박힌 약 19억 원짜리 결혼반지를 꼈다.
무려 380억 원을 들인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그녀가 또다시 주목받게 된 것은 7년 뒤인 올해 1월이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줄인 줄 알았던 그녀가 이혼 소식을 전하면서다. 그런데 이혼 소식을 전한 지 11개월 만에 재결합설이 불거졌다.
안젤라베이비♥황샤오밍 재결합설
지난 15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는 중국 톱배우 안젤라베이비와 황샤오밍 부부의 재결합설을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황샤오밍이 안젤라베이비의 집에 차를 타고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안젤라베이비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집 근처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날 저녁 황샤오밍은 한 고깃집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뒤 안젤라베이비의 상하이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안젤라베이비는 편한 차림으로 집에서 나와 보모의 차를 기다리는 모습, 그다음 날에도 친구를 만나러 외출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현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두 사람이 재결합하는 거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안젤라베이비♥황샤오밍, 지난 1월 이혼
앞서 안젤라베이비는 지난 2015년 황샤오밍과 초호화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비용으로만 380억 원을 쓰고 신혼집에 235억 원을 투자하는 등 어마어마한 재력을 과시했다.
안젤라베이비는 결혼 2년 만에 아들을 출산했지만, 지난 1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황샤오밍 측은 "황샤오밍과 안젤라베이비가 원만하게 혼인 관계를 끝내기로 했다"라면서 "두 사람은 관련 수속을 마친 상태이며 함께 자녀를 부양하고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