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시청자들 호기심 자극한 인물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엄청난 사랑을 받자, 해당 드라마의 주연 배우들 전 작품과 학력 등까지 전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해당 드라마의 애청자들은 진도준(송중기 분)의 친형인 진형준(강기둥 분)에게 주목했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순양그룹 가문 중에서 유일하게 진형준만이 순양그룹의 경영에는 전혀 관심이 없으며, 오로지 춤과 노래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진형준은 남다른 촉까지 가지고 있다. 그는 미래에서 벌어질 일들을 정확히 맞히거나 예측해서 동생 진도준을 종종 놀라게 했다.
그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상 수상부터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차트 1위 등극, 대한민국의 월드컵 4강 진출 등 선견지명 있는 예언을 남겼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진형준이 대표로 재직하고 있는 회사, 이름이 낯익다
트렌디한 감각을 갖고 있는 진형준의 진가는 결국 40대에 발휘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1회에서 그가 2022년에 '메가히트엔터테인먼트'라는 회사의 대표가 됐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많은 대중은 메가히트엔터테인먼트를 보고 현재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인 빅히트뮤직을 떠올렸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진형준과 방시혁이 비슷하다는 증거
이에 일각에서는 진형준의 캐릭터를 방시혁에서 따온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다.
진형준이 방시혁과 비슷하다는 또 다른 근거가 있다.
'재벌집 막내아들'의 중심인 순양그룹은 여러모로 삼성그룹을 연상시키며, 실제로 방시혁 또한 삼성과 인연이 있다.
국내 2위 게임업체 넷마블의 의장이자 최대 주주인 방준혁은 방시혁의 친척 형이다. 또한 넷마블의 2대 주주는 CJ ENM이며, CJ의 모체는 삼성그룹이다.
방시혁과 진형준의 묘한 인연이 조명되자 많은 이들은 "진짜 진형준이 방시혁인 것 같다", "진형준 이제 떼돈 버는 일만 남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크게 환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