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데뷔 2개월 만에 첫 정산 받았다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하이브 레이블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걸그룹 뉴진스의 정산금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어텐션' 특집을 맞아 그룹 뉴진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진스는 SM 엔터테인먼트 출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민희진이 하이브로 이적한 후 처음 제작한 걸그룹으로, 지난 7월 데뷔하자마자 열풍을 일으켰다.
'어텐션', '하입보이' 등 데뷔 앨범의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댄스 챌린지 열풍 등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팬들 사이에서 '뉴진스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민희진은 이날 촬영장에 참석해 뉴진스의 무대를 뿌듯하게 바라봤다.
'뉴진스의 어머니' 민희진 "멤버들 보면 출산한 기분 들어"
민희진은 뉴진스를 보며 "출산한 기분이 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뭔가 너무 신기하고, 눈물 나는 느낌이다"고 말했다.
성공을 예상하기 힘들지만 민희진은 뉴진스의 성공을 예상했다고 한다. 그는 "'내가 멤버들을 책임지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일을 할 수 없기에 (멤버들의) 부모님들과도 얘기를 굉장히 많이 했다"며 그룹 준비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민희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감사하게도 음원이랑 음반 판매가 잘 돼서 정산을 해줄 수 있게 됐다"라며 데뷔 2개월 만에 뉴진스 멤버들이 정산을 받았다고 전했다.
멤버 민지는 정산 후 "부모님 선물부터 샀다"고 밝혔고, 팀의 막내 혜인은 "저를 위해서 9만 원어치 키링을 샀다. 평소에 엄마한테 미안해 살 수 없었는데 내가 번 돈으로 원하는 걸 샀다는 게 뿌듯했다"고 털어놓았다.
2개월 만에 첫 정산금을 받았다는 말에 방송을 보던 시청자는 "엄청 빨리 받은 거 아니냐", "대세 신인 답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뉴진스는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등 5명의 멤버로 이뤄진 팀이다. 데뷔하자마자 대세 신인으로 떠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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