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놔두고 종종 '대중교통' 이용하는 유명 가수의 정체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윤지성이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팬들이 못 알아본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예인과 윤지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지성은 대중교통을 많이 타냐는 질문을 받자 뜻밖의 대답을 내놨다. 줄곧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다녔다는 것이다.
윤지성은 "운전도 하는데 주차난 때문에 대중교통을 잘 이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윤지성이 밝힌 '지하철' 풍경..."다들 눈빛이 공허해"
김신영과 정예인이 "사람들이 알아본 적이 없는지. 아는데 말을 못 건 게 아니냐"고 묻자 윤지성은 "한 번도 알아보신 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풍경에 대해서도 짧게 말했다. 윤지성은 "사실 지하철을 타면 다 눈이 공허하시다. 남을 신경 쓸 여력이 없으신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접한 누리꾼은 "K 직장인, 학생들의 비애다", "윤지성이 본 공허한 표정의 사람 나일 수도 있다" 등의 반응을 쏟아내며 공감했다.
윤지성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해 최종 8위로 워너원 멤버가 됐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활동 종료 후에는 솔로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 디지털 싱글 '12월 24일 (December. 24)'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