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보이그룹에 방탄소년단(BTS)이 있다면, 걸그룹에는 블랙핑크(BLACKPINK, 블핑)가 있다.
월클 인기를 자랑하는 블핑이 프랑스 파리에서도 이를 입증했다.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이 이를 증명헀다.
그리고 반박할 수 없는 증거가 하나 더 있었다. 프랑스에서 손꼽히는 '초거물'이 경호원들의 경호까지 받으며 콘서트에 등장한 것이다.
1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블핑 콘서트 현장에서 포착된 VVIP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유되고 있다.
해당 영상 속 인물은 바로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배우자인 '영부인' 브리짓 마크롱 여사였다.
마크롱 여사는 경호원에게 경호를 받은 채 블핑의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뚱한 표정이 아닌, 즐거운 공연을 본다는 게 그대로 드러나는 상기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블핑 인기가 진짜 핫하긴 하구나", "블핑 인기에 남녀노소 없다더니 70살 여성도 좋아하네", "그러면 마크롱도 블핑 알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블핑은 11일과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투어 콘서트를 열었는데, 수만명이 이 공연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독일 베를린, 22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공연을 연다.
한편 브리짓 마크롱은 1953년 출생으로, 현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과 2007년 결혼했다.
2017년 프랑스 대통령이 된 남편을 따라 그는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