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앞두고 활발하게 활동했던 방탄소년단 진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맏형 진은 지난 10월 입대를 발표한 뒤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지난 10월 28일 첫 번째 솔로 앨범 'The Astronaut'을 발매하며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또한 진은 평소 출연하지 않던 예능 프로그램에 대거 등장해 많은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유튜브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과 '할명수'에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뽐냈다.
유튜브, 공중파 모조리 출연한 방탄소년단 진
또한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까지 접수한 진은 SBS '런닝맨' 게스트로 등장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진은 방탄소년단 자체 콘텐츠에도 계속 모습을 드러내며 최대한 팬들과 함께 있는 시간을 늘렸다.
약 2달 동안 팬들에게 많은 '떡밥'을 안겨줬던 진은 오늘(13일) 육군 전방 사단 신병교육대로 현역 입대한다.
진은 이날 오후 경기 연천의 제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한다.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진 입대 날 '종합상황실' 운영 계획 전한 김진태 육군 홍보과장
진의 입대와 관련해 김진태 육군 홍보과장은 12일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현장 안전통제를 위해서 육군과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기관이 협의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소방에서 응급환자 발생을 위해 구급차도 대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진태 홍보과장은 진의 훈련소 입소 시간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며 "입소 시간은 오후 2시까지다. 다만 정확한 입소 시간은 특정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그는 "입소 후의 관리 문제는 통상적으로 우리 장병들이 입소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진의 입대일이 되자, 많은 팬들은 "몸 조심히 잘 다녀왔으면 좋겠다", "제대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라며 아낌없는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