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출연한 손웅정 감독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축구선수 손흥민의 부친 손웅정 감독이 방송 녹화 도중 정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11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는 손웅정 감독이 녹화에 참석해 여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손웅정 감독은 안면 부상을 당한 아들 손흥민이 월드컵에 나가기 위해 잠자는 시간 빼고 냉찜질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는 손흥민에게 월드컵에 출전하고 싶은 강렬한 열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손웅정 감독, "유재석 스타냐"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또한 이날 대화 도중 MC 조세호가 손웅정 감독에게 "유재석 씨는 스타입니까?"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이는 손웅정 감독이 과거 인터뷰에서 "말씀 중에 죄송합니다. 우리 흥민이 절대 월드클래스 아닙니다"라고 말했던 것이 크게 화제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세호의 물음을 듣자 손웅정 감독은 정색을 하며 조세호를 빤히 바라봤다.
잠시 적막이 감돈 뒤, 손웅정 감독은 단호한 말투로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세호 형도 스타야"라며 한껏 칭찬한 손웅정 감독
손웅정 감독은 특유의 근엄한 표정과 함께 조세호에게 큰 목소리를 내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그가 아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했지만, 유재석에겐 단번에 스타라고 치켜세우자 유재석과 조세호는 화들짝 놀랐다.
손웅정 감독은 질문을 던진 조세호에게 "세호 형도 스타야"라고 말했다.
손웅정 감독의 출연이 예고돼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4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