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화)

김혜수가 인스타에 '빨간 글씨'로 올린 글...급속 확산돼 누리꾼 난리났다

인사이트tvN '슈룹'


'슈룹' 김혜수가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글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김혜수가 '슈룹'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야기한 박바라 작가의 인터뷰를 공유했다.


지난 11일 김혜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박바라 작가의 인터뷰가 담긴 내용을 캡처해 올렸다.


인사이트Instagram 'hs_kim_95'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슈룹'은 방송 중 고증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풍 연출이라는 점 등을 지적했다.


드라마가 모두 끝난 후 박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한 줄의 대사를 쓰기 위해 수많은 논문과 실록과 책을 살펴봤다"며 "책을 통해 알게 된 한국 전통을 '슈룹'에 소개했다"고 강조했다.


사자성어 '물귀원주'가 중국식 간체자로 쓰였던 해프닝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드라마에 등장한 각종 명칭에 대해서는 제작 과정부터 전문가에게 한자 자문을 받았다고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hs_kim_95'


본궁이라는 단어로 논란이 일었던 것과 관련해서는 "중궁(=중전) 말이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로 사용했을 뿐"이라고도 해명했다.


아울러 박 작가는 비판과 잣대에 대해서는 수용하지만 선 넘은 비하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들에게 "악의성 짙은 비방과 허위 사실 유포는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인사이트tvN '슈룹'


김혜수 글 본 팬들 반응..."슈룹 중국풍 잘 모르겠어vs언니 가만히 계세요"


김혜수는 박바라 작가의 해당 인터뷰 내용을 4페이지 가져오며 '슈룹, 고증 관련, 박바라 작가 인터뷰'라는 해시태그를 빨갛게 달아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hs_kim_95'


해당 내용은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아직도 슈룹이 중국풍이라는 건 모르겠다"라고 고증 논란에 반박하는 한편, 일각에서는 "언니 그냥 가만히 계세요", "그나마 김혜수가 주연이라 덜 까였던 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부정 반응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