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언니들 축하에 '눈물' 쏟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티아라 지연이 멤버들의 축하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12일 함은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얼굴 보자마자 글썽글썽 하더니 끝내 못 참고 팡 우는 막둥이. 너무 귀엽지 뭐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함은정은 "귀엽다고 놀리다가 우리가 축사 때 눈물 참느라 혼났네.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우리들 참 소중해"라며 "주인공 꼬마신부 말로 표현이 잘 안 될만큼 많이 사랑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함은정은 신부대기실에서 찍은 티아라 완전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티아라 은정, 큐리 효민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지연을 중심으로 앉아 밝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세 사람이 지연을 향해 박수를 치는 듯한 포즈를 취하자, 지연은 눈물을 터트리기도 했다.
지연 결혼식 '축사'는 함은정..."행복했던 어제"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아이유가 맡았으며 축사는 함은정이 맡았다.
함은정은 결혼식이 끝난 지 하루 뒤 "뭉클하고 코끝 찡하고, 꿈같고, 행복했던 어제. 말로 다 할 수 없는 애정. 사랑한다는 말로 부족하다"라는 글과 함께 축사를 했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