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국민게임으로 불렸던 넥슨의 카트라이더가 서비스 종료를 확정했다.
11일 조재윤 니트로 스튜디오 디렉터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트라이더 IP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위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종료 소식으로 인해 라이더 분들이 입으셨을 상처와 걱정 그리고 상실감을 제가 헤아릴 수 없겠지만 이 소식을 전하는 저 또한 마음이 많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덧붙였다.
조 디렉터는 "저 역시 디렉터이기 이전에 론칭부터 지금까지 카트라이더를 즐기고 있는 라이더"라며 "가장 소중한 삶의 일부가 되어 서비스 종료 소식을 말씀드리는 이 순간이 편치 않은 심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1월 5일(목)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지금 못다 한 이야기와 라이더 여러분이 궁금해하실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 말씀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일정, 환불 계획을 비롯해서 리그 후속 계획, 라이더를 위한 별도의 지원 대책을 밝힐 예정이다.
다만 서비스 종료에도 남은 기간 동안 예정됐던 업데이트는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카트라이더 2004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20주년을 앞두고 전해진 소식에 게임 팬들의 큰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