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솔로들의 자세

via 온라인 커뮤니티 

 

크리스마스를 앞둔 전국 모든 솔로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사진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자세>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크리스마스'가 빨간색으로 표시돼 있는 달력이 등장한다.

 

그리고 달력 주인은 검은 펜을 들고 빨갛게 쓰인 '25'를 티나지 않도록 정교하게 색칠한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그런 다음 화이트를 이용해 날짜 옆 '크리스마스'는 흔적도 없이 지워버린다.

 

완성된 달력의 모습은 '크리스마스'의 존재조차 알 수 없게 됐다. 

 

마치 '12월 25일은 평범한 12월의 어느 날일 뿐이다'라고 말하는 듯한 한 솔로 누리꾼의 사진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난다. 

 

한편 사진을 본 솔로 누리꾼들은 '아주 잘했다'며 '웃긴데 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는 슬픈 공감을 하고 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