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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살이 빠져야 이성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캐나다 토론토 대학(University of Toronto) 심리학 연구팀의 '이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몸무게 감량'에 관한 연구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15파운드(약 6.8kg)를 감량해야 한다.

연구팀은 20~40대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머리를 모두 뒤로 넘긴 뒤 민낯에 무표정한 표정을 한 얼굴을 포착한 뒤 이들의 몸무게 변화에 따라 매력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여성의 경우는 약 6.3kg 남성의 경우는 약 8.2kg을 감량했을 때 이성에게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들이 알아차리기 쉬운 얼굴살이 빠졌을 때 특히 매력도가 상승한다고 전했다.

토론토 대학 니콜라스 룰(Nicholas Rule) 심리학 박사는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2kg을 더 감량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여성이 다이어트를 하게 될 경우 얼굴살이 많이 빠져 티가 더 많이 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토론토대학 다니엘 리(Daniel Lee) 박사는"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건강이 좋아지고 혈색도 나아지기 때문에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