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던 6년 열애 끝에 결별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최근 연예계 대표 커플인 가수 현아와 던이 6년 열애 끝에 결별 소식을 전했다.
프러포즈 소식까지 전했던 두 사람의 갑작스러운 이별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별 소식이 전해진 지 일주일 이상이 지난 뒤 던이 확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앞서 던은 '병약미'와 '소식좌' 등으로 알려졌다.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식욕이 없는 편이다"며 '모태 마름'을 인증한 바 있다.
또한 어느날 갑자기 "오늘은 먹고 죽는다"며 음식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에는 온통 브로콜리와 당근 만이 담겨있어 실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소식좌 던의 반전 일상..."무슨 일이"
지난 8일 던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게 음식이구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던은 푸짐한 음식 한 상을 먹고 있는 모습이다.
평소 소식하기로 유명한 던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무슨 일이야"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부터 연인으로 발전해 2018년에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함께 공연을 다니는가 하면 함께 앨범을 발표하며 '공식 커플' 행보를 걸었다.
그러던 중 현아는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별 소식을 전했다.
현아는 "헤어졌어요"라며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던 역시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을 인정했다.
또한 던은 결별 관련 악성 루머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