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푸마가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아미(AMI)와 협업한 두 번째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푸마X아미 컬렉션은 자유를 향한 갈망과 새로운 지평선을 탐험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아, 아웃도어 스타일을 중심으로 푸마의 스포츠웨어 헤리티지와 아미의 테일러링 노하우를 결합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기비온과 모델이자 환경 운동가로 활동하는 콴나 체이싱호스와 함께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미 설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알렉산드르 마티우시는 "이번 컬렉션의 목표는 다양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가진 장난스럽고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으로, 아미와 푸마가 추구하는 스타일의 완벽한 균형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이는 우리가 지난 콜라보를 통해 발전시키고자 한 새로운 방향성이었고 이번 콜라보를 통해 실현했다"라고 전했다.
푸마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하이코 데센스는 컬렉션 준비 과정을 에센셜 아이템으로부터 시작해 아늑하고 부드러운 컬렉션 피스를 향해 가는 여정에 빗대며 "겨울 아웃도어 스타일을 테마로 선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하이킹과 같은 야외활동 시의 편안함과 시크한 스타일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오버사이즈의 볼륨감과 부드러운 실루엣이 특징이다"라고 밝혔다.
푸마X아미 컬렉션은 남성복과 여성복을 모두 포함해 총 20가지 스타일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브러시드 코트와 시그니처 티셔츠 등 아미의 클래식 아이템과 후드티, 스웻 팬츠, 플리스 재킷, 다운 재킷 등 겨울철 기본 아이템을 포함하고 있다.
스니커즈는 1970년대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라이더를 포함하여 타임리스 모델들을 선보인다. 퍼프 백팩, 크로스바디 백, 버킷 모자, 비니 등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 류도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브라이트 오렌지, 베이비 블루, 모스 그린, 퍼플 등 생동감 있는 컬러 팔레트와 아미의 시그니처 하트 심볼과 푸마의 캣 로고가 만나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로고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캠페인 모델로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기비온은 자신의 스타일이 완벽하게 큐레이션 되어 있다고 이야기하며, 이번 컬렉션은 자신의 옷장에서 가져온 것처럼 느껴지고 캠페인의 얼굴로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런칭되는 푸마x아미 캠페인은 텍사스의 페데르날레스 폭포의 독특한 풍경을 배경으로 데이비드 페이지가 촬영했다.
알렉산드르 마티우시는 캠페인의 모델로 등장한 기비온과 콴나 체이싱호스에 대해 "그들은 모두 친절하고 쿨하며 여유로운 새로운 세대를 상징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푸마X아미 컬렉션은 푸마 온·오프라인 스토어(문정, 광주충장로, 청주, 전주, 스포츠 광복) 및 롯데(본점, 부산본점)·현대(중동)·신세계(강남, 본점, 센텀) 백화점에서 판매되며, 10일부터 진행되는 신세계 센텀시티몰,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