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로레알코리아가 지난 7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 프로페셔널 아카데미에서 '로레알 프렌즈'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로레알 프렌즈는 30세 미만 청년을 지원하는 로레알 그룹의 '청년을 위한 로레알'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로레알코리아와 하트-하트재단이 국내 뷰티 미용 특성화 고교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처음으로 서울·경기 특성화고 8개교 뷰티·미용 분야 학생 30명을 선정해 활동을 시작했으며, 로레알코리아의 서포터즈로서 메이크업·헤어컬러·소셜미디어 교육, 온라인 소셜미디어 챌린지,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로레알 프렌즈는 지난 3개월간 로레알코리아 및 산하 브랜드들이 진행 중인 다양한 캠페인을 직접 체험하고 소개하는 컨텐츠를 제작했다.
또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다문화 이주여성들에게 메이크업 및 헤어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주여성들의 구직용 프로필 사진 촬영에 함께했다.
또한,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현업에 종사 중인 입생로랑 뷰티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 헤어컬러 교육 담당자를 만나 다양한 조언을 구하는 등 진로 탐색의 기회도 얻었다.
로레알 프렌즈로 활동한 영신간호비즈니스고등학교의 이예림 학생은 "로레알 프렌즈는 미래의 뷰티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받는 동시에 고등학교 생활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그 중에서도 내가 배운 것을 활용해 봉사를 했다는 사실이 가장 뿌듯하고,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신 로레알코리아와 하트-하트재단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로레알코리아 사무엘 뒤 리테일(Samuel du RETAIL) 대표는 "로레알 프렌즈 학생들의 열정과 호기심 넘치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과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이들이 앞으로 뷰티의 미래를 개척할 주역이 되길 바라며, 로레알코리아는 앞으로도 젊은이들의 꿈을 위해 인재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레알 그룹의 '청년을 위한 로레알'은 30세 미만 청년을 위한 취업 기회와 고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이니셔티브다.
로레알 그룹은 최근 30세 미만 청년을 위한 일자리 기회를 30% 확대하여 매년 2만5천개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현재 전세계 70,000여명의 학생들을 위한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