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신은경 전전 소속사도 가세 "거짓말 쳐 가져간 돈 내놔라"


 

장애 아들 방치 논란에 휩싸인 신은경의 전전 소속사도 논란에 가세하며 불길이 더욱더 커지게 됐다.

 

4일 신은경 전의 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는 자신의 SNS에 "신은경의 만행을 까보고 싶어서 올린다. 전 소속사 측이 이야기하는 것은 팩트"라며 "소속사가 악덕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 때문에 공개하게 됐다"며 신은경을 저격했다.

 

김씨는 "우리 회사에서도 똑같은 레퍼토리로 똑같은 짓을 했다. 하와이 간다고 속여 2천만원 가져다가 '먹튀'하고, 아이 병원비에 뭐에 가져갔다 하지만 이태원 집에 가보니 고양이방, 매니저방은 있는데 아이방은 없었다"며 "돈보다 당신의 인성 문제를 오픈하는 게 더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소속사마다 악덕이 아니고 문제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라며 "만나는 회사마다 양아치인가"라고 꼬집으며 "어디 저도 고소해 보시죠? 저도 할 말 아직 많습니다만"이라며 채권자료들을 공개했다.

 

최근 신은경은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 대표로부터 2억4천여만원의 정산금을 돌려달라는 민사소송에 이어 명예훼손으로 형사소송까지 당하여 현재 진행 중이며, 전 남자친구로부터 경제적 손실을 입혔다고 민사소송을 당했다.

 

또한 이혼한 전 남편의 어머니는 양육권을 가져간 신은경이 정작 아이를 기르지 않고 있으며, 8년 동안 단 두 번 찾아왔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같은 논란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는 신은경은 다음 주 초 법무법인을 통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