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절반은 본인이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직장인 414명을 대상으로 '환절기 건강관리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47.3%의 직장인들이 스스로가 건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휴식을 취해도 피로가 풀리지 않기 때문에'라는 답볍이 69.4%로 가장 많았고 '어깨와 허리 통증을 자주 느껴서', '음주와 흡연을 하고있기 때문에'가 뒤를 이었다.
평소 건강관리의 여부를 질문한 결과 51.0%의 절반 이상의 직장인들이 평상시에도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절기에 더욱 각별히 건강관리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49.8%가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를 미뤄 볼 때 평상시에도 건강관리를 하는 직장인의 대부분이 환절기에는 특히 더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을 알 수 있다.
잡코리아의 김 훈 상무는 "현재 많은 기업에서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장인들이 만성 피로와 스트레스를 극복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복지제도를 개선하고 근무여건 또한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