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재벌집 막내아들'이 또...송중기·신현빈 뜬금포 러브라인에 시청자 불만 폭주

인사이트JTBC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또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연일 시청률 상승 중인 '재벌집 막내아들'이 뜬금포 러브라인으로 시청자의 불만을 야기하고 있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일 방송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7회 시청률은 전국 16.1%, 수도권 18%, 분당 최고 20.6%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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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2049 시청률은 7.3%를 기록했고, 적수 없이 드라마 전 채널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순양에 대한 야망을 드러낸 진도준(송중기 분)에게 진양철(이성민 분)이 반격을 가한 모습이 그려졌다.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있는 순양그룹의 위력은 진도준과 미라클의 후퇴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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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상승에도...송중기·신현빈 러브라인은 불만 폭주


무거운 스토리 전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도준과 서민영(신현빈 분)의 러브라인이 또 한 번 방송에 몰입해 보던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렀다.


지금까지 서민영의 비중이 거의 단역 수준이었는데, 갑자기 진도준에게 큰 의미를 지녔던 사람으로 그려지는 것에 대해 일각에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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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꾼은 "러브라인 자체가 납득이 안 된다", "초반에 욕먹더니 또..", "러브라인이 강제 주입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뜬금없이 진행된 서사 부족 러브라인에 아쉬움이 나오고 있으나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청률은 연일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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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말미 진양철에게서는 수술도 위험하다는 뇌 동정맥 기형이 발견됐다. 때문에 앞으로 더욱 격렬해진 순양 승계 싸움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은 일부 시청자의 부정 여론을 딛고 계속 순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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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물로, 198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를 그린다.


방송은 매주 금, 토, 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