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아들 품에 안은 현빈♥손예진 부부
[인사이트] 정은영 기자 = 지난달 27일 배우 현빈, 손예진 부부가 아들을 품에 안으며 부모가 됐다.
당초 손예진의 출산 예정일은 12월로 알려져 있었으나 예정일보다 이르게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몽골에서 차기작 '하얼빈'을 촬영 중이었던 현빈은 다행히 손예진의 곁에서 출산을 지켜봤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빈, 손예진 부부가 기쁜 소식을 전한 가운데, 현빈이 때아닌 소문에 휩싸였다.
현빈이 일본 공연계에서 패싱을 당하는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현빈이 일본 공연계에서 '패싱' 당하고 있다... 진실은?
1일 뉴스엔은 일본 공연 회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현빈이 영화 '하얼빈'의 안중근 역을 확정한 뒤로 일본 시장에서 냉담한 기류가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빈의 팬미팅을 유치하려고 경쟁했던 일본 공연사들은 최근 태세 전환을 하고 있다.
일본 공연사들이 공연장 대관과 티켓 선판매 등 모객과 관련한 수요 예측이 예전 같지 않다는 이유를 들면서 현빈 팬미팅 개최에 대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차승원과 김남길의 일본 팬미팅을 주관했었던 한 관계자는 "지난 10월 현빈 소속사에 10억 원 규모의 일본 팬미팅과 화보집 발간을 요청한 뒤 반응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일본에서 현빈 말고 다른 배우 가능하냐는 연락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공식 입장 발표한 현빈 소속사 측
관계자는 현빈이 영화 '하얼빈'에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부터 일본의 공연 관계자들이 현빈을 패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패싱 논란이 일자, 현빈의 소속사인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여러 매체를 통해 "꾸준히 모니터를 하고 있으나 일본 시장 변화와 관련해 체감하는 바는 없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현재 현빈이 촬영 중인 영화 '하얼빈'은 1909년 중국 하얼빈을 배경으로 빼앗긴 조국을 되찾기 위해 나선 독립투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영화에서 현빈은 대한의군 참모 중장 안중근을 연기한다.
현빈은 지난달 안중근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작품 참여를 결정하고 안중근 기념관에 홀로 다녀온 적이 있었다. 당시 가슴 속에 묵직한 떨림이 있었다.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와 함께 (영화 촬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tvN '사랑의 불시착'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해당 드라마의 주연 배우였던 현빈과 손예진 또한 일본의 톱 연예인으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