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이 발표된 가운데, 리오넬 메시가 '영원한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후보 자격이 충분하다며 그를 치켜세웠다.

지난 1일(현지 시간) 2014-15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메시는 수상 후 가진 인터뷰에서 "팀 동료인 네이마르, 수아레스와 함께 발롱도르 후보에 오르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물론 호날두도 매우 뛰어난 활약을 펼쳤기에 그가 최종 후보에 오를 자격은 충분하다"며 "하지만 수아레스도 최종 후보에 오를 자격이 충분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달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으로 메시, 호날두, 네이마르를 선정했다.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인 FIFA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는  2016년 1월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