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손석희 당황시킨 이정현의 '기습 애교'


via JTBC '뉴스룸'

 

'뉴스룸'에 출연한 이정현이 손석희 앵커에게 기습 애교를 펼쳐 손석희의 마음을 녹였다.

 

지난 3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제36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이정현이 출연했다.

 

진행자인 손석희와 영화에 대한 대화를 주고받던 이정현은 그에게 "영화 보셨나요"라는 기습 질문을 던졌고, 당황한 손석희는 솔직하게 "예고편만 봤다 죄송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정현은 애교가 가득 섞인 목소리로 "괜찮다. 사회 비판적이기도 하고 현실을 확 꼬집는 내용이니 손석희 님이 꼭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기습 애교를 펼쳤다. 

 

이에 손석희는 "VOD로 보겠다. 인터뷰하기 전에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꼭 보려고 했는데 짬이 안 났다. 보지도 않고 인터뷰해서 정말 죄송하다"고 답했다. 

 

한편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열심히 살면 행복해질 줄 알았던 수남(이정현)의 파란만장 인생 역정을 그린 생계 밀착형 코믹 잔혹극으로 현재 5포(연예,결혼,출산,집,인간관계) 세대의 반란을 그린 영화이다.

   via JTBC '뉴스룸' / YouTube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