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이상혁, T1과 3년 재계약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페이커 이상혁이 T1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지난 28일 T1은 공식 SNS를 통해 페이커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옵션이 없는 순수한 3년 계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페이커는 2025년 11월까지 T1의 선수로 활약하게 됐다.
T1의 이번 스토브리그 최대 관심사는 페이커의 재계약이었다.
제우스-오너-구마유시-케리아 모두 계약 기간이 남아있었기에 페이커의 재계약에 심혈을 기울였다.
"북미에서 3년 1000억" 루머 흘러나오기도
당초 페이커는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으면서 타 리그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북미에서 3년에 1000억원, 중국에서 1년에 110억원에 달하는 오퍼가 왔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소문들을 뒤로하고 마침내 페이커가 3년 계약에 서명을 하면서 T1은 '제오페구케' 라인업을 내년에도 기용할 것으로 보인다.
LCK 1회 우승과 롤드컵 MSI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강력했던 라인업의 1년 연장 소식에 팬들의 기대감 역시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다.
T1 선수 출신 코치 3명 선임
한편 이날 T1은 김강희, 김하늘, 임재현 코치의 선임을 함께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T1에서 활약했던 선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