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신간] '괴테 시선'

인사이트사진 제공 = 지식을만드는지식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독일의 시성(詩聖) 괴테가 83년 생애 동안 쓴 시모음집이 '괴테 시선'으로 출간됐다.


지식을만드는지식이 11월 30일 완간한 '괴테 시선'(전 8권)에는 괴테가 일곱 살 때 새해를 맞아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를 위해 쓴 '1757년이 즐겁게 밝아 올 때...'부터 1832년 3월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쓴 '시민의 의무'에 이르기까지의 주옥 같은 시들이 시기별로 나누어 수록돼 있다.


'괴테 시선'은 2014년 12월 기획 이후 약 8년 만에 완성됐다.


이 책은 괴테가 쓴 모든 시를 담은 '괴테 시 전집'은 아니지만, 괴테가 쓴 전체 시의 약 80% 정도에 해당하는 중요한 시를 모두 소개했다.


특히 '베네치아 에피그람'과 에피그람 유고들 및 기타 에피그람, '크세니엔'이나 '온순한 크세니엔'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완전한 형태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