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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타블로가 '스탠퍼드 대학교' 한국 총동문회에 참석한 가운데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서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30일 타진요 카페에는 스탠퍼드 대학교 총동문회에 참석한 타블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글이 게재됐다.
한 회원은 타블로에 대해 "왜 딸에게 영어로 한마디도 안할까?"라며 "타블로의 특기가 스탠퍼드의 모르는 동문이랑 놀기인가"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회원들은 이에 동조하며 "스탠퍼드 동문회에 가짜들 많을 것 같다"고 말하는 것은 물론, "동문회는 있고 동창생은 없는 특이한 케이스"라고 비꼬기도 했다.
앞서 타블로는 '타진요' 회원들이 제기한 학력 위조 논란에 성적 증명서와 졸업 증명서 등을 통해 스탠퍼드 대학 재학 사실을 증명했음에도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자, 회원 2명을 고소했으며 이들은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타블로는 그룹 '에픽하이'로서 오는 12월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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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기자 sookyeong@insight.co.kr